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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세법, 정책

🏗️ ‘690조 공사’ 돈도 없고…“사우디 의심 시작됐다” 🇸🇦–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민낯과 세계가 느끼는 불안

by 모든 최신 정보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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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0조 공사’ 돈도 없고…“사우디 의심 시작됐다” 🇸🇦

–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민낯과 세계가 느끼는 불안


📍 서론: 21세기 최대 개발 프로젝트, 균열의 조짐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미래 도시 프로젝트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총 사업비만 5천억 달러(약 690조 원), 길이만 170km에 달하는 직선 도시 ‘더 라인(The Line)’은 과거 두바이와는 비교조차 안 되는 스케일의 야망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 프로젝트를 향한 신뢰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자금이 없다”
“공정률이 축소됐다”
“실제론 허상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네옴시티는 과연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 걸까요? 그리고 한국, 나아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1. 네옴시티란? – 사우디의 ‘석유 이후’를 위한 베팅

🏜️ 네옴의 개요

  • 사업명: NEOM (New Future)
  • 위치: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 지역
  • 총 예산: 5,000억 달러(약 690조 원)
  • 주요 프로젝트:
    • The Line (선형 도시)
    • Oxagon (산업 도시)
    • Trojena (겨울 스포츠 관광지)
    • Sindalah (해양 리조트)

🌍 ‘비전 2030’과 네옴시티의 관계

사우디 정부는 석유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국가 전략으로 '비전 2030'을 발표했습니다.
네옴시티는 그 중심축입니다.
즉, 석유 이후 사우디의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 2. “자금이 고갈되고 있다” – 잇따른 경고음

💥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자금 문제

  • 2022~2024년 사이 NEOM에 집중 투자되며 PIF의 현금 보유량 급감
  • 미국·유럽 시장서 투자 회수 실패 → 유동성 위기
  • 자국 내 일자리 창출·물가 상승 압박과 겹쳐 이중고

💬 블룸버그 보도
“PIF는 이제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다.”

📉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

  • 초기 ‘중동 붐’으로 관심 집중됐지만, 최근엔 실사 후 철수 사례 증가
  • “개념은 좋지만 현실성 없다”는 판단 많음
  • 일부 프로젝트는 해외 기업 입찰 참여조차 저조

🧱 3. ‘The Line’ 170km → 2.4km? 공정률 현실

📏 현실은 1% 이하

  • 2024년 말 기준, 실제 착공된 구간은 2.4km에 불과
  • 초기 발표 대비 엄청난 축소
  • 주요 기반시설(지하 물류 시스템, 고속열차 등)은 설계도 미완성

🧱 영국 BBC 분석
“현재 네옴은 마치 ‘영화 세트장’과 같다. 일부 고층 구조물이 있지만, 도시로서의 기능은 전무하다.”

🚧 공사 인력 및 업체 대규모 철수

  • 한국·중국 건설업체 다수 철수 혹은 공정 축소
  • “돈이 안 들어온다”, “공사 계획이 오락가락한다”는 하소연 속출
  • 노동환경 문제로 국제 인권 단체의 비판도 거세짐

🧐 4. 세계가 사우디를 의심하기 시작한 이유

📉 ① 프로젝트 지속 가능성 의문

  • 막대한 규모의 공사비 + 비현실적인 기술 구상
  • 로봇 청소, AI 운영 도시 등 아직 실현 불가능한 요소 다수
  • 실질적 ROI(Return On Investment)가 낮을 가능성

⛔ ② 정치 리스크와 인권 이슈

  • 왕정 중심 국가의 리스크: 정권 교체·왕세자 구상 변화 시 전면 수정 가능성
  • 언론 통제, 노동자 학대 등 지속적 국제 비판

💼 ③ 글로벌 금융 시장과의 온도차

  • 사우디는 ‘혁신 투자국’ 강조하지만,
    금융시장은 아직도 ‘석유국가’로 인식
  • ESG 평가도 낮아, 장기적 투자 매력도 하락

🏗️ 5. 한국 기업과의 연결고리 – 수혜? 혹은 덫?

🇰🇷 한국 건설사들, 초기에 대거 진출

  •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참여
  • 주거, 인프라, 조경 설계 등 10조원 규모 수주 실적 확보

📉 최근 분위기 급변

  • 대금 지연·수금 문제 본격화
  • 일부 설계 변경·공사 취소 사례 발생
  • 프로젝트 축소로 예정 계약 미이행 우려

“한국 기업이 ‘먼 미래에 받을 돈’에 기대고 있는 구조. 위험하다.”


🤯 6. 그랜드 프로젝트의 허상 – 두바이와는 다른 이유

🏙️ 두바이 vs 네옴

항목                          두바이                                                                 네옴
자금 조달 해외 민간 투자 + 오일머니 국부펀드 단독 주도
수익 모델 관광·물류·항공 중심 도시 실험 모델, 수익 구조 불분명
완성도 연차별 마일스톤 달성 로드맵 불투명, 잦은 변경
 

📌 네옴은 도시가 아닌 ‘쇼케이스’에 가깝다.


🛑 7. 투자자 관점에서 본 네옴 – 지금은 피할 타이밍?

🔍 단기 수익? 가능성 낮음

  • 구조상 완공까지 10~20년 이상 걸릴 수 있음
  • 그동안의 수익 분배 불확실
  • 환율 리스크 + 지정학 리스크 내재

⚠️ 한국 정부·기업은 리스크 점검해야

  • 중동 프로젝트 쏠림 심화
  • ‘이름값’보단 실질적 수익성 검토 필요

🔚 결론: 세계는 이제 ‘냉정한 현실’을 보기 시작했다

한때는 21세기 최대의 도시 실험, 미래 기술의 총집합으로 불렸던 네옴.
하지만 지금은 ‘계획만 그럴듯한 거대한 모래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미 2,869명의 군 간부가 처우 문제로 전역한 대한민국처럼,
'기대한 미래'와 '지금 현실' 사이의 괴리는 어느 나라든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괴리는 결국 자본, 신뢰, 실행력으로 증명됩니다.

우리가 사우디를 바라보는 시선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현실적, 수익적, 구조적 관점에서의 철저한 분석이 필요할 때입니다.


🔜 다음 글 예고

💬 “사우디만 의심하나? UAE와 카타르도 위험하다”
– 중동 프로젝트 진출기업들이 지금 점검해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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