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시켰더니…” 140만원 항공권이 12만원?AI 프롬프트로 항공권을 ‘말도 안 되게’ 싸게 찾는 법(실전 가이드, 리스크·법적 유의사항·체크리스트 포함)
“챗GPT 시켰더니…” 140만원 항공권이 12만원?
AI 프롬프트로 항공권을 ‘말도 안 되게’ 싸게 찾는 법(실전 가이드, 리스크·법적 유의사항·체크리스트 포함)
요약: 미국의 금융 인플루언서 캐스퍼 오팔라가 챗GPT 프롬프트만으로 약 140만 원짜리 항공권을 12만 원대에 샀다고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검색엔진에 잘 안 잡히는 대체 루트·대체 공항·저비용항공(LCC)·에러페어를 AI가 조합하게 만드는 프롬프트 설계”입니다. 국내외 주요 매체가 이 사례를 보도했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프롬프트·룰·체크리스트를 아래에 모두 정리했습니다. 조선일보YTN아시아경제매일경제
1) 이슈 한눈에 보기: “140만→12만 원” 사례, 무엇이었나? ✈️
- 시카고 기반 인플루언서 캐스퍼 오팔라가 챗GPT에 특정 프롬프트를 입력해 정가 820파운드(약 140만 원) 항공권을 **70파운드(약 12만 원)**에 결제한 사례가 알려졌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대체 공항, 환승(스탑오버) 조합, LCC 직구, 에러 페어(오표 요금), 반짝 세일을 AI로 스크리닝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이코노미스트
- 조선일보·YTN·아시아경제 등 국내 매체도 **“챗GPT가 기존 검색엔진이 못 찾는 루트를 뽑아준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다만 항공권 시장·노선·시점에 따라 효과는 다르며 항상 초특가가 보장되진 않습니다. 조선일보YTN아시아경제
- 호주의 Nine Travel은 직접 검증에서 “프롬프트는 유효하지만, 어떤 시장(호주처럼 LCC·노선이 제한적인 곳)에서는 획기적 절감이 어려울 수 있다”는 현실적 한계를 전했습니다. 즉, 유럽·북미처럼 경쟁 항공사·대체 공항이 많은 지역에서 유리합니다. travel.nine.com.au
결론: AI 프롬프트가 “매직 버튼”은 아니지만, 탐색 폭을 넓혀 ‘기묘하게 싼 조합’을 발굴하는 데 강력합니다. 성패는 프롬프트 설계 + 리스크 관리에 달려있습니다.
2) 왜 AI 프롬프트가 통하나? (가격 구조 이해) 🧠
- 항공 운임은 수요·공급·경쟁사·환승 조합·수수료·판매 채널 등 변수로 초(秒)단위로 바뀝니다. LCC의 자사몰 한정 특가, 특정 OTA의 쿠폰/프로모, 대체 공항(예: 런던 LTN, 파리 ORY), 멀티시티 발권 같은 비정형 케이스는 일반 검색엔진에 희박하게 나타납니다.
- 챗GPT 같은 AI에 제약 조건을 촘촘히 던지면, 사람이 놓치는 비정형 루트(예: “인천→카라치→이스탄불”, “부산 출발/가가와 도착” 등)를 조합해 줍니다.
- 에러 페어·글리치 세일은 노출 시간이 짧고 설명이 빈약합니다. 즉시 알리고, 방향성을 제시하며, 대안(근접 날짜·공항)까지 제시할 수 있는 AI가 시간 가치를 높여줍니다.
3) 바로 쓰는 핵심 프롬프트 12선 (복붙용) 💬
팁: 대괄호**[ ]**를 여러분 상황으로 바꾸고, 한국어+영어 혼용이 의외로 잘 먹힙니다. 날짜는 가용 범위(±3~7일)와 시간대 선호를 항상 적어 주세요.
- 기본 탐색
Find the cheapest way to fly from [ICN/Seoul] to [DESTINATION] next month. Include hidden routes, alternate airports, and multi-city options. Show top 10 with total price (KRW), bags policy, OTA vs. airline direct.
- 대체 공항 강제
List alternate airports near [CITY/COUNTRY] within 150km and cheap transfer methods. Combine with flights from ICN/PUS/CJJ.
- LCC 직구 루트
Which low-cost carriers serve [REGION/ROUTE] that don't always appear on Google Flights or Skyscanner? Give direct links to book on the airline site and typical sale windows.
- 에러 페어/반짝 세일 스캔
Scan for error fares, flash sales, or unusually cheap fares on [ROUTE/RANGE]. If none, propose near-miss alternatives ±7 days and ±1 airport.
- 환승 최적화
Suggest layover cities that minimize total cost even with two separate tickets. Ensure MCT risk is manageable; propose safe buffer times (>=4h).
- 주말 피크 회피
For [DATE RANGE], which Tue/Wed departures/returns are historically cheaper on this route? Give fare bands and recent lows.
- 수하물·수수료 포함 총액
Compare total trip cost including seat+carry-on+checked bag+payment fee. Output transparent total in KRW and breakdown per segment.
- 편도 분할/오픈조
Evaluate one-way split tickets and open-jaw (arrive A, depart B). Return cases where total < round-trip by >=15%.
- 대체 도시 경유(육로 포함)
Include bus/train hops under 4h if they unlock cheaper flights. Provide sample timetables and station transfers.
- 가성비 날짜 캘린더
위 프롬프트 구성은 실제 보도에서 소개된 ‘대체 공항·LCC·에러페어·반짝 세일·모니터링’ 논리를 따릅니다. 다음이코노미스트
4) 실전 플레이북: 인천(ICN) 기준 7단계 워크플로우 🧭
Step 1. 목표 정의
- “10월 말
11월 초, 유럽 810일, 수하물 20kg 1개, 최소 환승 1회, 총액 80만 원 이하”처럼 제약 조건을 먼저 정리합니다.
Step 2. 기본 시세 학습(레퍼런스 확보)
- Google Flights/스카이스캐너/카약 등에서 대략적 최저가와 성수·비수를 파악합니다(“현재 정상가가 어느 정도인지” 기준이 있어야 AI가 추천한 가격의 메리트를 판단).
Step 3. 프롬프트 던지기
- 위 12선을 조합해 대체 공항(ORY/LTN/TSF/NYO 등) + LCC 직구 + 멀티시티를 AI에게 시켜봅니다.
Step 4. 후보 추리기(리스크 라벨링)
- 별도 PNR(분리발권), 환승 3시간 미만, 심야 환승·재보안, 경유국 비자 등 리스크 플래그를 달고, **“안전 대안”**을 함께 정리합니다.
Step 5. 직접 검증(가격·수하물 총액)
- LCC는 자사몰이 더 싸고 수하물/좌석 수수료가 큽니다. 총액 비교를 반드시 합니다.
Step 6. 구매 타이밍 판단
- 언론 보도 팁처럼 화/수 출발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향, 출발 임박 역전세일 가능성 등을 참고하되(보장은 아님) 목표가 대비 15~20% 하회하면 구매를 고려. 매일경제
Step 7. 백업 플랜
- 24시간 내 무상취소(미국 내·미국발 일부 규정), 여행자 보험의 ‘미스커넥션’ 보장 여부, 대체편/대체항공사 시나리오를 만들어 둡니다.
5) “에러 페어”를 잡을 때의 리스크 & 법/약관 ⚠️
- 에러 페어(항공사·OTA의 요금 표기 오류)는 발권 후 취소될 수 있습니다. 발권 확정 이메일이 와도 항공사가 정정권 주장으로 취소·환불할 때가 있습니다(국가·항공사 약관별 상이).
- 별도 PNR 환승은 연결 보장 없음: 첫 구간 지연→둘째 구간 노쇼 처리 및 전액 손실 가능. 4~6시간 버퍼 잡으세요.
- 대체 공항은 이동 난이도·이동비가 큽니다. 총여정 비용/시간을 반드시 재계산.
- 국가별 소비자 규정/환불 규정을 확인하세요(미국 DOT 24시간 규정, EU261은 지연·결항 보상 규정이지 에러페어 보장이 아닙니다).
- 수하물 규정: LCC는 캐리온·위탁 모두 유료일 수 있고, 무게·치수 엄격합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추가요금 폭탄 조심.
6) 시장별 기대값: 어디서 특히 잘 통하나? 🌍
- 유럽/북미: 공항·항공사·OTA 다양 → 프롬프트 최적화 효과 큼. 멀티시티/오픈조 조합이 다채롭습니다.
- 동남아: LCC 강세(에어아시아·스쿠트 등). 자사몰 특가와 연결 도시(쿠알라룸푸르·방콕·마닐라) 활용 효과 큼.
- 오세아니아: Nine Travel 검증처럼 노선·항공사 제한으로 절감폭이 제한적일 수 있음. travel.nine.com.au
- 한국 출발: ICN+PUS+TAE+CJJ 등 출발지 다변화와 근접국 출발(KIX/NRT/CTS/TSN/DLC) 포지셔닝 항공권 조합 시 효과가 커질 수 있습니다.
7) 고급 프롬프트 설계: “탐색 → 압축 → 결정” 3층 구조 🧩
- 탐색층: 가능한 많이, 폭넓게(대체 공항·대체 도시·LCC·에러페어·반짝 세일·음성 루트)
- 압축층: 총액 기준(수하물·좌석·결제수수료 포함)으로 동일 기준표로 정렬
- 결정층: 리스크 스코어(환승 시간·야간·비자·별도PNR)와 구매 타이밍 판단(최근 최저가 대비·성수기 변수)을 함께 제시 → Top 3 추천 + 대체안 반환
샘플 멀티턴 프롬프트
8) 자동화·모니터링 전략 (현실판) ⏰
- 알림 세팅: Google Flights·스카이스캐너 가격 알림, 항공사 뉴스레터/앱 푸시, 특정 국가 세일 캘린더(예: 블랙프라이데이·구정·골든위크).
- AI 보조: 챗GPT에게 “특정 노선 가격이 65만 원 밑으로 떨어지면 알려줘” 같은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설계하게 하고, 실제 알림은 항공사·OTA 알림으로 받는 식으로 조합하세요.
- 사전 북마크: LCC 자사몰(스쿠트·제트스타·노르스·라이언에어·위즈에어 등) 딥링크를 저장해 두고, 세일 뜨면 즉시 결제.
오팔라 사례처럼 “4일간 모니터링 후 임계가 이하 시 알림” 같은 로직을 프롬프트에 넣는 방식이 소개됐습니다(실제 알림은 각 플랫폼 알림 기능으로 받는 구성이 현실적). 매일경제
9)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체크리스트) ✅
- 총액 기준 비교(수하물·좌석·결제수수료 포함)
- 환승 버퍼 4~6시간(별도 PNR 시 특히)
- 야간 도착/출발 시 교통수단·보안 재진입 확인
- 여권·비자·환승 규정(무비자 환승 가능 여부, eTA/ESTA)
- 포지셔닝 항공권(출발지 이동편) 지연 리스크
- 에러페어 취소 시 대응(동일가 재구매 불가 가능성, 즉시 환불 확인)
- 카드 해외결제 수수료/환율 스프레드 반영
- 여행자 보험(미스커넥션·지연 보장 포함 여부)
10) Q&A: 자주 묻는 질문 🙋
Q1. 정말 140만→12만 같은 ‘대박’이 흔한가요?
A. 드뭅니다. 다만 특정 시점·노선·경쟁 상황에서 대체 공항+LCC 조합 또는 에러페어가 맞물리면 비정상적으로 싼 케이스가 나옵니다. 언론 사례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지 보장은 아닙니다. 조선일보YTN
Q2. 프롬프트만 잘 쓰면 다 해결?
A. 아니요. AI가 도출한 후보를 자사몰/OTA에서 직접 검증하고, 수하물·약관까지 총액 비교해야 합니다.
Q3. 에러페어는 합법인가요?
A. 보통 구매 자체는 문제없지만, 항공사가 사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약관/현지 소비자 보호 규정을 확인하세요.
Q4. 한국 출발만 비싼데 방법이 없나요?
A. **출발지 다변화(부산·대구·청주)**와 **근접국 포지셔닝(오사카·도쿄·타이베이 등)**을 함께 돌리면 절감폭이 커질 때가 있습니다.
Q5. 언제 사야 하나요?
A. “절대 법칙”은 없습니다. 다만 목표 가격 대비 15~20% 하회하면 구매 의사결정, 비수기 화/수 출발을 우선 검토하세요. 매일경제
11) 케이스 스터디: “한국 출발 유럽 80만 원대 만들기” (설계 예시) 🧪
아래는 예시 설계 방법입니다(가격은 변동성 큼).
- 기본 시세: ICN↔파리 정상가 레인지 파악
- 대체 공항 묶음: 파리(ORY), 런던(LTN/STN), 밀라노(BGY), 로마(CIA)
- 출발지 다변화: ICN+PUS+TAE+CJJ / 가성비 높은 출발지도 후보(KIX/NRT)
- LCC 직구: 스쿠트(SIN 환승), Wizz/Ryanair(EU 구간 분할), Norse/PLAY(미주/북유럽 변주)
- 오픈조: ICN→밀라노 // 파리→ICN + 육로 이동(버스/기차 3~4h)
- 총액 비교: 수하물 20kg 포함, 좌석·결제수수료 합산
- 리스크 스코어: 별도 PNR 여부, 야간 이동, 환승시간
- 의사결정: Top 3 조합 + 대체안(±3일, ±1공항)
12) 워딩 레시피: “한국식” 프롬프트 강화법 🧪🇰🇷
- 국문+영문 혼용: “‘대체 공항(alternate airports)’도 넣고, LCC direct-only fares도 포함해줘” 같은 요청이 더 풍부한 결과를 만들 때가 많습니다.
- 제약 명확화: “수하물 20kg 1개 포함 총액 80만 원 미만”처럼 총액 기준을 강조.
- 리스크 명시: “별도PNR·야간환승은 가점 감점 기준”을 프롬프트에 넣기.
- 표 형식 출력: “테이블로 정리해 달라” 요구.
13) 현실 기대치 세팅 & 윤리 🧭
- 기대치: 모든 노선·시점에서 ‘12만 원의 기적’이 뜨는 건 아닙니다. 정보 비대칭 구간(자사몰 특가, 비주류 공항, 하루 한두 편 운항)에서 AI가 빛납니다.
- 윤리/규정: 숨겨진 도시 티케팅(히든시티) 같은 방법은 약관 위반 가능 및 수하물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권장하지 않습니다.
- 공정경쟁: 에러페어는 종종 인적 실수에서 비롯됩니다. 사후 취소 시 이해하고 깔끔히 환불 받는 태도가 바람직합니다.
14) 실전용 미니 프롬프트 라이브러리 (복사해서 바로 쓰기) 📚
- “ICN·PUS 출발 동시 비교 후 최저가 10건만 뽑아줘. 수하물 포함 총액, 환승 도시, 리스크 코멘트까지.”
- “유럽 남부(이탈리아·스페인) 중심, 9
10월 출발 89일 여정. 오픈조+육로 4시간 이내만 허용.” - “LCC 자사몰만 대상으로 블랙프라이데이/연말 예상 세일 캘린더와 과거 최저가 범위를 제시.”
- “미국 내 환승 금지, 직항 우선. 총액 120만 원 이하, 환불규정·변경수수료 요약.”
- “아시아 단거리 3~4일. 토·일 제외, 화/수 출발 최저가만. 수하물 없이 탑승 가능한 케이스 우선.” 매일경제
15) 결론 🎯
- **AI 프롬프트는 ‘루트 확장 도구’**입니다.
- 대체 공항·LCC 직구·분리발권·오픈조를 총액 기준으로 비교하고, 리스크를 수치화하면 평균 구매가를 체계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언론 사례가 보여준 것처럼 **“비정형 루트의 조합”**이 핵심이며, 항상 검증과 리스크 관리를 동반해야 합니다. 조선일보다음
참고·출처
- “140만원 항공권 12만원” 보도(조선일보, YTN, 아시아경제 등)와 오팔라 발언·프롬프트 취지 정리. 조선일보YTN아시아경제
- Nine Travel의 시장별 한계 검증(호주 시장 사례). travel.nine.com.au
- 매일경제(영문) 기사: 오팔라의 모니터링·프롬프트 요지.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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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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