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압류 후 추심명령이 필요한 이유 – 자주 헷갈리는 압류와 추심의 차이
“채무자 통장에 압류는 걸었는데 왜 아직 돈이 안 들어오죠?”
“은행에 압류만 하면 돈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것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압류’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회수까지 가기 위해선 ‘추심명령’이라는 절차가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압류와 추심의 정확한 차이, 실무적 의미, 진행 순서와 주의사항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1. 압류와 추심은 무엇이 다른가?
의미 | 재산에 대해 강제로 처분하지 못하게 ‘묶는 행위’ | 묶어둔 재산을 실제로 받아오는 권한을 부여하는 절차 |
역할 | 채무자 재산 보호 및 집행 준비 | 회수 집행의 실행 수단 |
법적 효력 | 채무자가 돈을 인출하거나 처분할 수 없음 | 제3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직접 송금 가능 |
순서 | 압류가 먼저 | 추심명령은 반드시 압류 후 가능 |
📌 쉽게 말하면,
압류 = 재산 잠금
추심 = 돈을 직접 가져오는 열쇠
✅ 2. 추심명령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 ① 제3채무자는 압류만으로는 돈을 줄 수 없다
→ 은행, 회사, 거래처 등 제3채무자는 ‘추심명령’이 있어야
법적으로 채권자에게 돈을 지급할 수 있음
📌 ② 압류만 해두고 추심명령을 생략하면?
- 돈은 잠겨있고, 채권자는 회수 불가
- 추심명령 없이는 채권자가 직접 계좌 접근 불가
📌 ③ 추심명령이 있어야 법원이 송금처 지정
- 은행 → 채권자 계좌로 이체
- 회사 → 급여 일부를 송금
- 카드사 → 매출 입금액을 공탁 또는 송금
⚠️ 압류만 해두고 추심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회수는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 3.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절차 요약
1️⃣ 지급명령 또는 판결문 확보 (집행권원)
2️⃣ 제3채무자 특정 (은행, 회사, 거래처 등)
3️⃣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 (하나의 신청서로 동시에 가능)
4️⃣ 법원의 압류·추심 결정 송달
5️⃣ 제3채무자로부터 송금 또는 공탁 → 회수 완료
✅ 신청 시 **‘압류와 추심명령 병합 신청’**으로 같이 처리 가능
✅ 4.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착오 예시
압류만 하면 회수 완료 | 돈이 들어올 줄 앎 | 추심명령 없으면 돈은 묶인 상태 |
은행이 알아서 지급할 것 | 법원이 알아서 송금해줄 것 | 제3채무자는 ‘추심명령’을 보고 움직임 |
추심은 나중에 해도 된다 | 압류만 여러 개 해두면 충분 | 추심이 없으면 회수 불가, 시효 문제 발생 가능 |
✅ 5. 실무 팁 및 주의사항
✅ 항상 압류와 추심명령을 함께 신청
→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서’ 통합 양식 사용
✅ 제3채무자 정보 정확히 기재
→ 이름, 주소, 회사명 등 오기 시 송달 실패
✅ 송달 확인 필수
→ 추심명령 효력은 제3채무자 송달 시 발생
→ 송달이 누락되면 회수 진행 안 됨
✅ 압류 후 10년 시효 안에 추심해야 함
→ 회수 없이 압류만 하고 방치하면 시효 만료 우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압류만 하고 추심 안 해도 괜찮나요?
A. 안 됩니다. 압류만으로는 돈을 받을 수 없으며, 추심명령 없이는 회수 불가능합니다.
Q2. 추심명령은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A. 법원 양식에는 ‘압류 및 추심명령’이 한 번에 작성 가능하므로 함께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3. 추심명령 없이 제3채무자가 돈을 보내면 문제가 되나요?
A. 네. 제3채무자는 법적 책임을 지게 되므로, 추심명령 없이는 송금할 수 없습니다.
Q4. 추심명령에도 돈이 안 들어오는 경우는?
A. 제3채무자가 '채권 없음'이라고 회신하거나, 계좌에 잔액이 없을 때입니다.
✅ 요약 – 채권압류 vs 추심명령 핵심 비교
기능 | 채무자 재산을 동결 | 실제 회수를 실행 |
필수 여부 | 필요 | 회수를 위해 반드시 필요 |
신청 시기 | 집행권원 확보 후 가능 | 압류 후 또는 동시에 가능 |
효과 발생 시점 | 제3채무자 송달 시 | 제3채무자 송달 시 회수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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